이혜성 전 KBS아나운서는 9월 2일 밤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스타'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전향 후 첫 행보입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돌연 프리를 선언했던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는 이번 방송에서 프리를 결심한 배경부터 공개 연인 전현무와의 열애 이야기까지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현무와의 연애 에피소드도 들려줄 예정인데요. 전현무가 데이트를 위해 방송에서 노출된 적 없는 자동차를 새로 장만했는데, 하필 새빨간 차였다고 하네요. 이에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며칠 뒤에 귀엽게 검정색으로 래핑을 해왔더라"라며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또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SNS에 베이킹과 요리 사진을 올리면 전현무가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른다는 '하트 뿅뽕'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을 진행하며 활약하다 지난 5월, KBS에 사직서를 내고 퇴사를 했는데요.

KBS 퇴사 전인 지난 3월에는 KBS 연차수당 부당 수령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혜성은 "연차수당 논란에 대해 저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건 지난해 11월입니다. 당시 이혜성 전 아나운서 에게는 KBS 아나운서 선배인 전현무와의 교제인 데다가 15세 나이차를 극복한 열애라 대중의 관심이 상당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이 이혜성이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함께 찍었던 사진도 화제가 된 적도 있죠.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진행 중이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전했던 것과 관련해 "난감하더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얘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열애 공개 후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낸 악플을 공개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논란에 휩싸이자,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봉사활동을 하거나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스스럼없는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퇴사 소식을 전했을 당시에는 전현무와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전현무 측은 "이혜성 아나운서와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현재로서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늘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꼭 본방사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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